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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의 공과 및 심판의 타임 선언 관련 판정 문의

후씨
2022.07.29 10:01 1,23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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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등부 판정에 대한 문의드립니다.


A팀 공격, 2루 주자가 있고 10번 마지막 타자의 타격 순서였습니다.

10번 타자의 타격은 페어였고 1루 세이프 상황에서 더 뛰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2루 주자였는데, 진루 중 3루를 밟지 못했고, 그대로 돌아 홈까지 돌아갔습니다.

(3루심은 밟지 않은 것 확인함, 주심은 확인 못함.)


2루 주자가 홈베이스를 밟고, 1루 주자가 더 뛰지 않고 있었습니다.

수비중인 B팀의 감독은 공을 든 수비수에게 3루를 밟으라고 외치고 있었습니다.

다만 마지막 타자였던 탓에, 홈베이스 밟은 A팀 관중 응원과 함성 소리가 너무 커서 묻혔어요.


주심은 타자주자가 1루에서 멈춘 것을 보고 타임 선언, 잔루 확인 및 교대선언을 했습니다.

이에 타자주자는 선수석으로 돌아오고, 홈베이스를 밟은 2루주자도 선수석으로 돌아오는 상황..

동시에 B팀 수비수 일부도 선수석으로 돌아오는데 B팀 감독은 3루를 밟으라고 계속 외쳤습니다.

결국 공을 든 수비수가 3루를 밟고, B팀의 감독은 공과에 대한 어필을 했습니다.


선수들은 모두 선수석으로 돌아왔고, 주심은 1루, 2루, 3루심을 소집하여 회의를 하였습니다.

[주심] 3루 공과 관련, 타임 전후 상황에 대해 의견 요청합니다.

[1루심] 타자주자는 1루를 밟고 더 이상 뛸 의사가 없었다.

[2루심] 타임 선언 후 수비수가 3루를 밟았으나, 주자들이 퇴장하여 태그 또한 없었다.

[3루심] 2루 주자는 확실히 3루를 밟지 않았다.


회의 후 판정 정정, A팀 2루 주자의 공과 아웃 선언하였습니다. A팀은 받아들였습니다.


절차상에 문제가 있지 않은지 검토, 의견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1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2022.07.29 11:14

안녕하십니까 사단법인 한국티볼협회입니다.

문의주신 부분의 경우,
협회규정에 의거하여서는 심판이 교대선언 이후에 들어오는 어필에 대해서는 판정을 하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티볼에서 어필은 볼데드 이후 다음 플레이 선언 혹은 교대선언 전까지의 어필만 유효합니다.

문의주신 상황의 경우는 교대선언 이후의 어필 수용으로 규정상으로는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티볼은 각 대회마다 로컬룰을 적용시켜 진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규칙이 정확하게 어떻게 명시되어 대회 및 경기를 진행하고 있는지 명확하게 파악해보시는게 우선이라고 판단됩니다.

또한 학교체육으로서의 티볼경기는 사업목적에 따라 학생들의 치열한 경쟁보다는 인성교육과 친화의 장을 목표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의주신 어필의 상황처리가 아직은 미성숙한 학생들이기 때문에 고의, 과실이 아닌 상황에서도 흔히 실수가 발생하는데, 이런 상황이 발생한 후에는 객관적인 상황을 놓고 심판의 주관적인 판정을 따르는 것이 참 어려워집니다. 경쟁과 교육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것이 교육자와 심판진에게도 쉽지 않은 과제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따라서 학생들의 경기가 주가 되고있는 티볼경기에서 본회는 매 경기 시작전에 어필이 흔하게 발생하는 부분을 심판진들이 감독 선생님들에게 공지하고 경기를 시작하도록 사전교육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경기 시작전 심판진과 감독님들의 충분한 협의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더 자세한 문의는 협회 문의처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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